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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정신 건강과 학교 안전,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점

by 시크릿 레터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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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교사가 정신질환을 앓는 중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이후 징계와 재판 절차가 지연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경북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휴직 중인 중학교 교사가 아버지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이어서 자신의 3세 아들을 살해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입니다. 교사는 첫 사건 이후 별다른 징계 없이 8개월간 현직 신분을 유지했으며, 두 번째 사건 이후에야 징계를 받고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경북 중학교 교사 사건은  단순히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교육 시스템의 여러 문제를 드러내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가 함께 고민해 볼 몇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1. 교사도 마음 건강이 중요합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런데 이번 사건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건, 교사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휴직 중이었던 교사가 복직할 때 별다른 검증 없이 다시 업무에 투입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이 부분은 꼭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교사도 사람입니다. 정기적인 심리 검사나 상담을 통해 마음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교사가 건강해야 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건강한 교육 환경

2. 강력범죄,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특히 아쉬웠던 건, 첫 번째 범행 이후 징계가 8개월이나 지연되었다는 점이에요. 그 사이 두 번째 범죄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강력범죄를 저지른 교원에 대해 신속하게 징계 절차를 밟을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수사 결과를 기다리느라 징계를 미루는 관행은 이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육 현장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요.

 

 

3. 학교는 안전해야 합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교사의 정신건강 문제와 관리 부실이 학생들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합니다.

 

교사가 이상 신호를 보일 때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심리 검사나 상담을 의무화하고, 복직할 때는 철저한 심리 평가를 거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이런 노력이 쌓이면 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겁니다.

 

 

4.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은 경계해야 합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모든 교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 때문에 정신질환을 가진 분들에 대한 편견이 더 강해질까 걱정되는데요.

사실 대부분의 정신질환자는 적절한 치료와 지원만 있다면 사회에서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균형입니다.

문제가 있는 교사를 분리하거나 관리하는 건 당연히 필요하지만, 동시에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분들이 충분히 치료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5. 법과 제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 이후 ‘하늘이법’이라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법안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직무 수행이 어려운 교사를 직권 휴직시키고, 복직할 때 철저한 검증 절차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과 제도가 바뀌면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다만 단순히 처벌만 강화하는 게 아니라,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 시스템을 바꾸는 게 더 중요하겠죠?

 

공정함과 정의를 담은 제도 개선

 

함께 고민하고 바꿔나가요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사람의 잘못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우리 교육 시스템 전반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돌아보고, 개선점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교사의 정신건강 관리 강화, 빠르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마련, 그리고 예방 중심의 제도 개선까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한 교육 환경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이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최선의 대책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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