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우는 이유와 매미는 성충이 된 후 얼마나 살까?

요즘 매미의 소리가 시끄럽게 울어댑니다.

집 앞에 나무가 있어서인지, 한낮의 매미소리가 시끄럽다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그런데 매미가 우는 건 수컷이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암컷이 우는 걸까요?

 

매미의 우는 소리는 주로 수컷이 만드는 것입니다.

 

 

매미가 우는 목적 두 가지

 

1. 영역 설정 및 암컷 유인:

 

    매미의 소리는 영역을 설정하고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매미는 종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내므로, 같은 종의 암컷만이 특정 소리에 반응한다고 하는데 신기하네요.

 

 

 

2. 적으로부터의 방어:

 

    매미의 소리는 높은 볼륨으로 인해 적들을 억제하고, 특히 새들의 군중 사냥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매미는 이러한 소리를 팀벌 기관이라는 거의 독특한 기관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각 수컷 매미는 복부의 첫 번째 세그먼트의 뒷면과 옆면에 이 원형의 주름진 막을 한 쌍 가지고 있습니다. 팀벌 근육의 수축은 이 막을 구부리게 하여 '클릭' 소리를 만듭니다. 이 근육이 이완되면 팀벌이 원래 위치로 돌아갑니다.

 

 

팀벌 근육의 수축 빈도는 초당 120회에서 480회로, 인간 귀에는 연속적인 소리로 들립니다.  매미는 또한 팀벌 진동 주파수와 비슷한 공명 주파수를 가진 공기주머니를 가지고 있어 소리를 증폭시키고, 늦여름의 특징적인 고음의 부직음을 만들어냅니다.

 

매미가 성충이 되어 땅 위로 나오게 된 후에는 대략 4~6주 동안 살다가 죽는다고 하네요. 이 시간 동안 매미는 빠르게 짝을 찾고, 다시 매미의 생명 주기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매미의 우화

 

아이들이 어릴 때, 아이와 함께 매미가 성충이 되는 과정(우화)을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매미는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데, 처음 껍질을 벗고 나올 때는 옥색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옥색이 짧은 시간에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매미의 색깔로 변하는데,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오늘은 매미가 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만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