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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면 좋은 것들

치주 질환(잇몸병)이 노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잇몸 건강을 위해 지킬 일

by 시크릿 레터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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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건강이 노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젊을 때는 모르지만, 나이가 들거나 몸이 아프면 알게 되는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치주질환도 그 한 예입니다.

 

치주질환이란?

 

잇몸병이란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잇몸병(치주질환)은 미생물 또는 미생물 집단에 의해 발생하는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참조 : 질병 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ealth.kdca.go.kr

 

치주질환은 초기 상태는 치은염이라고 부르고 간단한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돼 잇몸 아래 치조골까지 파괴되는 치주염이 되면 원래 상태로의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오늘은 이 치주염이 노년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잇몸 건강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치주질환이 노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치주질환은 노년기에 특히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구강질환 중 하나입니다.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치아 상실로 이어져 임플란트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치주질환을 겪게 되면 음식을 씹는데 불편함을 가져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나 치매와 같은 노년기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치주질환은 심혈관계 질환, 당뇨, 뇌졸중, 폐 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치주염과 같은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면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유병률(인구 중 환자 수의 비율)이 높은 질환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데,  5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집니다.

 

따라서 노년기에는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럼 일상에서 잇몸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에서 지켜야 할 것들

 

올바른 양치법 실천

 

우리가 알고 있는 칫솔질이 잇몸에 좋은 방법인지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이제까지 알고 있는 칫솔질이 잘못됐다면, 이제부터라도 바꿔야 합니다. 잇몸을 손상하지 않기 위해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으로 이빨을 닦으시기 바랍니다. 바스법은 칫솔을 연필 잡듯이 가볍게 잡고, 칫솔모를 치아와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하여 미세한 진동을 주면서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내듯이 양치합니다. 위아래로 칫솔질하는 것은 잇몸 건강에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고, 치간칫솔을 이용해 이빨과 이빨 사이도 잘 닦아서 이물질이 끼어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치실도 많이 사용하는데, 치실을 이용하는 것보다 치간칫솔을 이용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 최소 연 1회 이상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1년에 1회에 한해 스케일링이 보험 적용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꼭 1년에 한 번은 치과에 가시는 게 좋습니다.

 

치주질환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사과를 먹을 때 이가 시리거나 찬물을 먹었을 때 안 좋다면 잇몸 질환 초기입니다.

정말 가기 싫은 치과지만, 이때는 꼭 가야 합니다!!!

병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요...

이 시간을 어찌어찌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진행이 되지 않도록 빨리 치과에 가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이 시기를 어찌어찌 넘기다 치은염이 치주염이 돼 버려 고생 중입니다. ㅜㅜ

 

 

 

잇몸 마사지와 가글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검지를 이용해 잇몸을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해 주면 잇몸을 단단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금물 가글(0.9~3% 농도로 소금물 만들기)도 항염과 항균 효과가 있어 유익하다고 합니다.

치주 질환으로 고통받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고 실천을 해야겠습니다.

 

 

 

음식 섭취 후 바로 양치질

 

음식을 섭취한 후 1분 이내에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3번, 식사 후 3분 이내에, 3분씩 닦으라는 333 이빨 닦기를 이야기하는데, 저는 잇몸 질환이 생긴 후 음식을 먹은 후에는 무조건 양치질을 하자고 바꿨습니다.

 

녹차와 같은 차 종류는 그렇게 안 하지만, 케이크이나 과일, 과자 등의 음식을 섭취한 후에도 양치질을 해 이빨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있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양치질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최소한 물로라도 입안을 헹굽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난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해서 입안에 있는 세균들을 닦아내줍니다.

저녁에는 식사 후에 양치질을 했어도 자기 전에 한번 더 치약 없이 양치질을 해주는 게 입안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고 해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치아 관리 도구 사용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해 치아 표면과 치간, 잇몸선을 제대로 청소해 줍니다. 필요시 음파 전동 칫솔 등의 도구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잇몸에 직접 바르는 치약이나 건강한 잇몸을 위한 특화된 구강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모든 습관을 통해 전신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이빨 건강을 위해 올바른 양치질을 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짐으로써 건강한 이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 쌓이면 나타나는 그런 병이 치주질환입니다.

치주질환으로 인해 노년의 건강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무섭네요.

오늘은 치주질환이 노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잇몸 건강을 위해서 일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빨 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삶 만드시기 바래요.

그럼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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