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려 기침이 계속될 때 마시면 좋은 차

환절기에는 감기에 잘 걸립니다. 약을 먹어도 7일, 안 먹어도 7일이라는 말이 있는데 보통 일주일 정도 앓으면 감기 증상이 좋아집니다. 요즘 날씨가 들쑥날쑥하더니 저도 감기에 걸려 버렸네요. 감기에 걸리고 약을 먹은 지 3일, 그런데 기침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계속되네요.

이렇게 감기로 인한 기침이 계속될 때 마시면 좋은 차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감기에 걸려 기침이 지속될 때 마시면 좋은 차

 

1. 생강차 : 생강은 항염 작용을 하며 기침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강을 잘게 저며서 물에 끓여 차로 마시거나  잘게 채 썬 생강을 꿀에 절여 놓았다가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다음은 생강차의 효능입니다.

• 면역력 강화 : 생강에 들어있는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은 뛰어난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 소염 효과 : 생강은 항염 작용을 하며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 소화 개선 : 생강 차는 소화를 돕는 작용이 있어 위산역류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체중 감소 : 생강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 혈당 조절 : 생강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작용이 있어 당뇨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 열 내리는 해열제 효과 : 생강은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감기로 인한 열나고 으슬으슬한 몸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2. 레몬차 :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켜 줍니다. 레몬을 끓인 물에 넣어 차로 마시거나, 레몬을 꿀과 함께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다음은 레몬차의 효능입니다.

• 면역력 강화 : 레몬차에는 풍부한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체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초기 감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서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 피부 미용 : 레몬차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활성산소와 햇빛, 오염물질, 독소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C는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증강시켜 피부 노화를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 소화에 도움 : 레몬 차는 창자와 소화기관에 남아있는 독소를 씻어냄으로써 장을 깨끗하게 해 줍니다. 따라서 소화가 편하고 도움이 됩니다.
• 철분 흡수를 도움 :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 C는 신체가 철분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페퍼민트차 : 기침을 완화시키고 인후 통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페퍼민트자의 효능입니다.

•  심신 안정 : 페퍼민트 차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진정 작용으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할 때 페퍼민트 차를 한 잔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불면증과 우울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항균 작용: 페퍼민트에는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멘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감기 예방과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소화 개선 : 페퍼민트 차는 창자와 소화기관에 남아있는 독소를 씻어냄으로써 장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소화가 편하고 도움이 됩니다.
• 체온 조절 : 페퍼민트는 체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감기로 인한 열나고 으슬으슬한 몸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그 외에 카모마일차도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카모마일 성분은 진정작용을 하며 몸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카모마일 차를 마시면 기침과 몸살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따뜻하게 마셔주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감기에 걸려 기침이 심할 때 마시면 좋은 차를 소개했습니다. 기침이 나는 경우,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잠을 잘 때도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마스크를 끼고 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집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거나 가습기가 없는 경우 젖은 빨래를 널어놓는 것도 권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기침이 가라앉지 않고 3 주내지 4주 정도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보시는 게 필요합니다.